고유정, “내 명예훼손됐다”며 현남편 고소… “너무 뻔뻔해” 뿔난 여론

작성자
sajwndfl
작성일
2019-08-13 13:16
조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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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아들 살해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기소)이 이같은 바카라사이트 의혹을 제기한 현남편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고유정이 지난달 22일 A씨를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붓아들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상당경찰서에 배당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을 살해했다며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고유정을 살인 혐의로, A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입건한 상태다. 지금까지 수사진행상황을 기록해 지방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이달 중 수사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A씨의 아들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자택 침대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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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고유정이 현남편을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론은 들끓었다. 고유정을 향한 비난과 경찰 초동수사에 대한 지적이 대부분이다. 네티즌은 “(고유정이) 훼손될 명예가 있나?”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 “너무 뻔뻔하고 괘씸하다” 등의 분노를 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건 거의 백프로 경찰 잘못”이라며 “초기에 제대로 수사하고 증거 확보했으면 저런식으로 나오진 않을 듯”이라고 적었다.

이같은 국민적 분노는 지난 12일 재판에서도 표출됐다. 고유정이 처음으로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야유가 쏟아졌다. 공판을 마치고 나오는 고유정의 머리채를 시민들이 잡아 소동이 일기도 했다. 재판 도중 일부 바카라사이트 방청객은 고유정에게 “살인마”라고 외쳤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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